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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9.89) 조회 수 3524 추천 수 2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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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헌안녕하세요 창헌이 엄마입니다.
아이의 잠든 모습을 보며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컴이 배고팠다구 하면서 컴을 켜더군요.
당연히 게임이나 하겟구나 했는데 언제 들어왔는지 게시판에 올려놓구 나갔네요.

초딩 6학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조용히 학교와 학원 생활만 하던 아이가
너무나 갑작스럽게 변해가더군요.
그와중에 제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니까
아이를 돌봐줄 사람도 없었구
퇴원을 해서 맞이한 아이는 제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힘들었어요
지금까지 한번도 말대답이나
짜증이나
돈좀 달라구 때를 써보지 않았던 아이였는데...

달래기도 하구 칭찬도 하면서 그럭저럭 여름방학을 맞이 했습니다.
어디 좋은 캠프가 없을까 하며 찾던중...
해병대전략캠프를 거의 반 강제로 아빠와 상의해서 보냈습니다.
나중엔 오기로 다녀오겠다구 하더군요.
저한테 계모라고 까지 하면서...

그런데...
그런데 말이예요.
오늘 돌아온 아이는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고작 삼일로 얼마나 변할까 했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엄마 아빠 미안해요. 내가 속많이 썩혔지. 이제 잘할께요"
그것도 쉰목소리로 앞에 운전하는 아빠의 목털미를 끌어안으면서 말이예요.
남편이 눈시울이 벌게지더라구요.
저역시도 그랬지만...

집까지 돌아오는 내내 뭔 얘기가 많은지...
남자들은 군대얘기가 끝이 없다면서요.
레펠이 어쩌구 저쩌구...

저녁을 먹구나서도 끝이 없는 부자간의 이야기...

너무 행복하구 감사드립니다.

"한번 더 갖다와라"했더니
"됐어요" 하면서 웃네요.
하지만 아이는 벌써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눈치였습니다.

왜냐구요?
"아빠, 실미도 거긴 어떨까?..."
하는걸 보면요..^^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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