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에듀] 승인 2012.09.09 12:55:26
[이혜영 국민기자] 해병대 출신인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세계 3대 영화제이자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일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김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아리랑을 부르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시상대에서 한국말로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베니스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를 선택해준 모든 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대에 같이 올랐던 주연배우 조민수는 "황금사자상이 대한민국 최초라 더욱 행복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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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김기덕 감독과 해병대 1사단(포항) 항공대대에서 함께 군대생활을 한 인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