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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아주 젊은, 아주 강한 레미콘에서 호텔·렌털까지 다양한 사업…

[중앙일보 2006-10-30 18:18]      

[중앙일보 김태진.임장혁.변선구] 아주는 신흥 그룹이다. 지난해 9월 인수한 자동차 할부.리스 금융회사인 대우캐피탈과 모기업인 레미콘 생산업체인 아주산업이 주력 기업이다. '에이비스(AVIS)' 브랜드를 사용하는 아주렌트카.아주오토렌탈 등 15개 계열사를 두고 자동차 관련 사업을 많이 한다. 하얏트리젠시제주.서울 서교호텔 등도 아주그룹의 일원이다. 지난해 그룹 매출액은 약 9000억원 수준.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60년 설립된 모기업인 아주산업은 유진.삼표에 이어 레미콘 업계 3위다. 경기도 수원, 서울 구로,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16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그룹은 레미콘으로 번 돈으로 2000년 이후 자동차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업 다각화를 꾀했다. 대우캐피탈 인수 이후 '그룹'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고 기획조정실이 그룹의 사업기획 업무를 총괄한다.

최근 발 빠르게 사업을 늘려 채용 규모가 적지않다. 올해 채용한 300명 중 신입이 160명, 경력이 140명 정도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취업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계열사별로 수시채용을 했지만 내년부터 신입사원을 그룹 차원에서 공채할 계획이다. 서류-면접 위주의 전형에 인성.적성 검사를 더 하기로 했다. 대학의 평균학점이 B+ 이상이고 토익 영어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아직까지 해외사업이 별로 없어 영어를 크게 중시하지는 않지만 영어를 잘 구사하면 우대한다.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은 평균 30~40대 1 정도다. 지난 3월 대우캐피탈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조상우(유타대 경제학과)씨는 "사내에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아주산업 관리팀의 신입사원 정영진(아주대 경영정보학과)씨는 "탄탄한 제조업 분야여서인지 회사 분위기가 매우 인간적인 편"이라며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계열사마다 차이가 있다. 아주산업은 2500만원, 금융업종인 대우캐피탈은 이보다 높은 3300만원 선이다. 그룹 인사팀의 한성주 이사는 "업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동종 업계 중상위권의 임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전형 때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는 평균 초임의 20~30%를 더 주는 '화이트 인센티브' 제도를 올 하반기 도입하는 등 우수 인력 유치에도 애를 쓰고 있다.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업무와 관련된 각종 자격증 취득 등에 연간 50만원 수준을 지원하고 우수사원 10여 명을 선발해 대학원 학비를 대주기도 한다. 또 전 직원이 1500여 권의 도서를 온라인상으로 볼 수 있는 '책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에는 '항아리'라 불리는 60여 개의 관심분야별 학습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서비스.금융업이 전문이다 보니 신입.경력의 절반 이상이 영업직이다. 영업직은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아주는 최근 이공계 출신의 채용 비중을 높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계열사별로 여직원을 일정 비율 뽑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월 아주오토렌탈에 입사한 박소현씨는 "면접 때는 성실성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주로 살피지만 전형 전에 관련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주는 올해부터 사회공헌에도 열심이다. 계열사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봉사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그룹 봉사단'을 신설했다. 아주복지재단은 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 내의 저소득층을 돕고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연 1회(2박3일) 겨울 비수기에 호텔 계열사인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무료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것은 아주의 식구만이 누릴 수 있는 덤이다.

글=김태진.임장혁 기자 tjkim@joongang.co.kr 사진=변선구 기자 sunnine@joongang.co.kr



▶아주그룹은

-설립 시기 : 1960년 9월 1일

-매출액 : 9000억원(2005년 기준)

-경상이익 : 2200억원(2005년 기준)

-총자산 : 2조5000억원

-대졸 초임 : 2600만~3300만원

-전체 직원 수 : 2000명

-남녀 비율 : 남자 80%, 여자 20% 수준


-주요 사업장 평균연령 : 건축자재 부문은 35세/ 자동차.금융 부문은 30~32세 등

-계열사 현황 : 아주산업.대우캐피탈.아주오토렌탈.아주렌탈.하얏트리젠시제주.아주택배 등 15개 사


■ 신입사원

올 3월 아주그룹의 식구가 된 김선경(23.사진)씨는 금융 주력사인 대우캐피탈 리스영업팀의 홍일점이다. 건설용 중장비나 산업용 공작기계 등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장비 공급업체를 연결해 주는 업무를 한다. 김씨는 "지금은 홍일점이라는 게 조금 불편할 때도 있지만 회사가 정책적으로 여사원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6개월 어학연수를 마치고 바로 입사했다.

아주의 입사전형 절차는 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김씨는 비교적 간단하다. 주로 서류심사와 임원면접만으로 당락을 결정한다. 입사를 가름하는 임원면접은 전문지식의 수준을 가늠하는 자리가 아니라 성실성과 책임감 등을 살피는 인성검사와 흡사했다는 게 그의 귀띔이다. 한 신입사원이 "무엇을 보고 나를 뽑았느냐"며 당돌하게 던진 질문에 강상윤 사장은 "눈빛에서 느껴지는 근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씨는 "함께 입사한 26명의 이력은 유학파부터 지방대 출신까지 다양하다"며 "학벌이나 제출 서류의 내용에 주안점을 두지 않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주그룹의 신입사원들은 3박4일간의 해병대 캠프에 참가해야 한다. 그만큼 근성과 끈기를 강조한다. 원래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다는 김씨는 "대학 시절 학회 활동을 하면서 의사표현 능력을 향상시킨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장혁 기자 jhim@joongang.co.kr



Q&A

Q:향후 채용 전략은.

A:내년부터는 공채로 매년 200명 안팎을 뽑는다. 일정은 미정이지만 봄과 가을 연 2회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계열사별로 경력직 수시채용만 한다.


Q:여성 직원 비중이 낮은데.

A:모기업인 아주산업이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레미콘 사업을 해 여성 직원의 숫자가 적었다. 최근 서비스업종으로 사업 영역을 늘려 여성 채용이 늘 전망이다.


Q:'아주'라는 이름을 쓰는 회사가 많다.

A:아주대학교.아주관광 등이 있는데 우리 그룹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아주(亞洲)'는 창업자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창업 초기에 글로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내년 초 그룹 심벌 교체 등 기업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새로 할 것이다.


Q:서비스산업 중심인데 이공계 출신도 많이 뽑나.

A:현재 이공계 출신이 40%에 달한다. 렌털.리스.정비 등은 이공계열 출신들이 필요한 사업 분야다. 자동차 관련 학과 출신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Q:해외 근무 기회가 있나.

A:현재는 그룹의 주력 사업이 내수 중심이기 때문에 해외근무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나 AVIS 렌트카, 하얏트리젠시제주 호텔 등 해외 대기업과 손을 잡은 사업이 많아 어학 우수자들이 할 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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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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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선 2006.11.08 16:43
    아주그룹의 계열사인 '대우캐피탈'은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당훈련원의 해병대훈련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차수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훈련장을 방문하여 괒엉을 지켜보던 대우캐피탈 상무이사의 제안으로 팀장급이상 120여명이 1박2일 과정으로 당훈련원에 입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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