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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중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
방학이면 아이들은 더 바빠진다. 모자란 공부 챙기랴, 다음 학기 선행학습 하랴, 여기에 여기 활동까지 하려면 방학이 짧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한번쯤 아이를 캠프에 참여시켜 보는 거은 어떨까? 캠프에서 얻은 경험이 아이의 정서 발달이나 실력 배양에 도움을 주어 아이가 성장하는 내내 질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으레 방학이면 다른 나라로 영어 연수를 가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은 아이들의 정서와 취향에 맞는 갖가지 캠프가 마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아이를 캠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면, 어떤 캠프가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아이에게 어떤 점이 모자란지 알아야 한다. 평소 아이가 산만하고 자기밖에 몰라 인성교육이 필요한지, 수학이나 과학 같은 모자란 과목을 보충해야 할지, 특기를 배우는게 좋은지를 살펴,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줄 캠프를 골라야겠다. 하지만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와 떨어져 혼자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독립심, 자신감이 키워지므로, 아이에게 좋은 체험을 시켜 준다는 생각으로 캠프에 보내면 된다.
어떤 캠프에 다녀오든,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을 얻어 오게 마련이다. 모르는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사회성을 키우게 되고,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길러지면서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곧바로 자신감으로 이어져, 캠프에 다녀온 뒤로 성적이 오르거나 교우 관계가 좋아지기도 한다. 소극적인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활달하게 바뀌는 것은 보통이고, 그 밖에도 모자랐던 과목의 실력이 높아지거나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갖추게 되기도 한다.
자료제공 : 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 이희선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