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러그
  • 카페
  • 유튜브
조회 수 17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캠프, 미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면 역효과

기사입력 2009-05-26 17:52

"믿을 만한 여름방학 캠프 없을까…."

초등학교 3학년생 아들을 키우는 박은선(40·여)씨는 해마다 두번 있는 방학을 앞두고 같은 고민에 머리를 싸맨다. 부부가 맞벌이하다 보니 학교문을 닫는 방학이 다가오면 대체 교육기관을 찾아나서는 게 연례행사다. 만만한 게 학원이지만 기왕이면 학기 중에 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픈 마음이 강하다. 김씨는 그러나 "캠프에서 안전사고나 성추행 사건이 터졌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내 아이한테도 혹시…'하는 생각이 들어 망설여진다"며 "여기저기 넘쳐나는 캠프 중에서 믿을 만한 곳은 어디인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고 호소했다.

◇'구관(舊官)이 명관(明官)'=전문가들에 따르면 참가 신청서를 쓰기 전까지 따져봐야 할 게 적지 않다. 발품을 많이 팔고 꼼꼼히 따져볼수록 캠프의 효과가 보장된다는 것이다. 방학 캠프는 한철 장사를 노리고 일회성으로 벌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믿을 만한 곳을 찾는 게 핵심이다.

먼저 주관 단체의 캠프 운영 경력을 확인하고 세부 일정표와 프로그램 내용을 뜯어봐야 한다. 캠프를 오랫동안 열어 온 기관일수록 교육 내용을 내실있게 준비하기 마련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 역시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다. 게시판에 올려진 글의 최초 게시일을 확인하면 홈페이지 급조 여부를 알 수 있다. 매번 게시판을 바꾸거나 과거 게시판을 막아놓는 곳은 피해야 한다. 게시판 글을 꼼꼼히 읽어 참가 평이 안 좋거나 불만 제기가 많은 캠프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아울러 캠프 일정은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인지, 강사는 몇 명이고 그들의 경력은 어떤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강사 1명이 맡는 참가자 수가 12명을 넘으면 곤란하다는 게 캠프 전문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밖에 캠프 장소, 숙박형태와 숙박시설, 식단 구성, 응급조치 대책, 보험 가입 여부, 환불 규정 등도 놓치지 말고 살펴야 할 사항이다.

◇자녀 특성·의견 반영해야=캠프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가 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녀의 나이과 성격, 적성, 체력 등을 고려한 뒤 캠프를 골라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유치원생을 비롯한 미취학 아동과 초등 1∼2학년생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일이 익숙지 않은 만큼 숙박보다는 당일 현장체험학습이 좋고, 학습보다는 놀이 프로그램이 낫다. 자연 생태 체험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이들 연령대에 적합하다.

다만 자녀가 내성적이라고 무조건 품에 안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소극적인 아이는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나 다양한 환경을 접할 수 있는 단체 생활캠프에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 처음부터 해병대 캠프 같은 극기 훈련 캠프에 보내는 건 금물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자녀라면 예절 캠프나 공부 습관 기르기 캠프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캠프는 내용과 취지가 좋더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참가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지영수 이사는 "아이가 흥미를 갖는 캠프를 보내되 보내기 전 자녀에게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 기업들, 가자! 해병대캠프로 file camptank 2004.12.15 1986
191 기업들, 신입사원 혹한기 해병대 캠프 ‘담금질’ file camptank 2012.01.10 1078
190 기업마다 '가자 해병대 캠프로' file camptank 2004.07.02 2363
189 꼬마 해병대, 극기훈련으로 더위도 날린다 file camptank 2009.07.22 2148
188 나도야 ‘귀신잡는’ 해병대! file camptank 2008.02.22 1855
187 나를 이기고 더위를 이긴다. file camptank 2004.08.03 2098
186 남자친구 '곰신'들 모두 군대 훈련받아라 camptank 2003.11.06 2915
» 넘쳐나는 여름방학 캠프 어떻게 고를까 file camptank 2009.05.30 1775
184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 '해병대에 간 사연' file camptank 2012.01.28 1300
183 다가오는 여름방학, 잘 고른 캠프 하나면 OK file camptank 2012.07.03 2035
182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겨울 방학 캠프 file camptank 2010.12.15 1934
181 대기업 불황탈출 ‘二色’ 트렌드 camptank 2004.06.21 2003
180 대부도에 해병대 여름캠프 file camptank 2005.07.04 1662
179 대우캐피탈, 신입사원 ‘무한도전 해병대캠프’수료 file camptank 2007.04.11 1515
178 대학 교수들, 기업교육전문가에게 취업 교육 받은 까닭은 file yssong 2014.12.08 408
177 대학생 MT "음주 NO, 자신과 싸운다" file camptank 2009.04.01 3905
176 더필드 이희선 대표,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교육발전' 공로상 수상 file yssong 2014.12.14 607
175 더필드 이희선 본부장 '학교폭력 예방 7계명' 제시 file yssong 2014.04.14 640
174 더필드 장성일 교육대장,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 영예 file yssong 2015.07.18 654
173 더필드, 국회의원대상 행사장 재난안전 요원 재능기부 file yssong 2014.12.13 504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