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는 해병` 불황도 잡아! 삼성 LG SK 등 대기업 '정신 재무장'

by camptank posted Jul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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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정신 재무장을 위해 해병대식 훈련을 받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귀신 잡는 해병` 불황도 잡아!
삼성 LG SK 등 대기업 중심 '정신 재무장'
'지옥훈련' 바람…민간 캠프도 속속 개설



'불황, 해병대 정신으로 극복하라!'

재계에 때아닌 '해병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삼성, SK, LG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해병대식 훈련 캠프에 입소해 '지옥훈련'을 받는 사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SK그룹 계열 SK텔레시스 임직원들은 20일 해병대식 캠프에 입소,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해병대 출신인 최신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불황이다 보니 정신 재무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트를 들고 뛰어야 하는 등 2박 3일의 훈련 일정이 매우 힘든 데다 동료를 돕지 않으면 안되는 코스라 조직 문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계급장 떼고 으싸 으싸(?)

삼성 계열사인 에스원(대표 이우희)의 간부급 관리자 180여명은 지난 7~9일 충남 태안군에서 해병대식 훈련 교육을 받았다. 에스원 한 관계자는 "시큐리티 업계 1위지만 내수에 100% 의존하고 있어 불황의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다"며 "고강도의 훈련을 통해 조직 융화 및 자신감 고취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이 많았다"고 말했다. 롯데 캐논, 동일토건사진보기등도 지난 주 해병대 캠프를 찾았다.

앞서 LG상사사진보기(사장 금병주)는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450여명의 임직원이 2박 3일간 전북 무주에서 체력 훈련, 산악 행군 등 해병대 훈련 과정을 체험했다. 금 사장은 물론 여직원 100명도 한 명도 탈락 없이 체험해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해병대식 훈련 캠프도 잇따라

기업을 비롯한 단체의 해병대 훈련이 많아지면서 해병대식 훈련 캠프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현재 해병대 사령부가 여는 캠프는 여름과 겨울 방학에만 개설된다. 단체 신청은 안되고 개인만 가능하다. 한 회에 250명만 받아 경쟁률도 엄청나다. 이에 따라 해병대 부사관(하사관) 출신들이 만든 민간 캠프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해병대식 캠프를 열고 있는마린코리아 (해병대전략캠프 www.camptank.com)의 이희선 이사는 "지난 2002년 처음 캠프를 만들었을 때는 학생들이 주로 신청했는데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정신력, 도전, 일등정신 등 해병대 교육의 모토가 바로 불황기 기업이 원하는 키워드"라고 해석했다.

노향란 기자

<일간스포츠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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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당훈련원에서 7월중에 실행했던 기업체를 리스트업하여 '일간스포츠'
노향란 기자에게 제공하여 기사화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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